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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년 월간3월

by Hailey916 2021. 4. 12.


봄비가 자주 내린것 같았던 3월의
어느날 몽실몽실한 구름과
비오고 난뒤의 상쾌한 공기에 기분이 좋아져서
사진으로 남겨봤던 하루였다.

대구 망향비빔국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비빔국수집인
망향비빔국수!
동성로에도 있었는데 사라지고 대구에는
수성구 상동에 딱 한군데 남아있다.
입맛 없을때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
돈까스는 처음 먹어봤는데 바삭하고 맛있었다.


또맹이가 준 블러셔💖
매우매우 잘 쓰고 있다.
블러셔 좋아하는건 또 어떻게 알구...🤤
고맙다아


회사댕댕이인데
퇴근시간 되면 댕댕들이 회사를 점령해서
막 뛰어다니다가 나랑 마주쳐서
문 사이로 서로 대치중


마라탕 먹고 싶어서
친구랑 마라탕도 먹으러 갔었다.
집에서 해먹는것 보단 역시
밖에서 먹어야 야채도 다양하고 맛있다.


회사서 일하고 있는데
동생이 보내준 사진
마지막 학기라 바쁠텐데도
산책도 잘 시켜주고 너무 착하다😘

마켓컬리 장보기

요즘 커피 내려먹는맛을 알아버려서
커피 원두도 사고
레몬딜버터 만들려고 허브종류인 딜도 구매!
소이연남에서 쌀국수 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소이연남은 똠양꿍도 잘 만들겠지!
라는 믿음으로 똠양꿍도 구매
마그네슘 세일하길라 구매 해봄


이마트 갔다가 금귤 세일해서 금귤도 사구
베이킹소다+식초+뜨거운 물로 씻어주기

레몬딜버터 만들어 먹기


레몬 껍질(흰색 부분 안들어가게!)+딜 다진것+버터
섞어서 만든후에 소분포장으로 나눠주기


소분해놓은거랑 빵 하나랑 먹으면 알맞은 양이였다.
기호애 따라 설탕을 뿌려 먹기도 하더라
난 쨈이랑 같이 먹었다.


이날은 마미랑 어디 갔다가
서문이 들려서 꽈배기 사먹었는데
꽈배기 존맛....
완전 촉촉 쫄깃의 맛이였다.
다섯개랑 찹쌀 도넛이랑 해서 오천원인가 그랬다.

추억82

개지랄팸이랑 같이 산책하던 날
그리워..
그때에는 정말 자주 비비랑 몽이랑 복동이랑
산책 매일 했던것 같은데
사는동내가 달라져서 매일 산책하기가 어렵 ㅠㅠ
좋은 추억들..⭐️

팀장님선물


팀장님이 제주도 다녀오셨는데
선물 챙겨주셨자나...🤭
진짜 여행하면서 내 생각을 해주셨다니
너무 감동쓰❤️

패션후르츠청

카페에서만 먹던 패션후르츠청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
카페서 먹는건 비싸기도 하고
집에서 한번 만들어 놓으면 자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만들어본!
맛있었다 상콤하고 달달한 맛
시원한거 먹고 싶을땐 탄산수랑 패션후르츠청이랑 먹으면 최고다.


추웠는지 내 침대를 점령한 둘
뽀뽀하는것 처럼 나왔지만 사실은 각도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부분

먹는거에 진심

먹는거애 진심이라
회사에서도 진짜 잘 챙겨먹는다
고구마도 먹고 견과류도 먹고
요즘 커피이 빠져서 드립백으로 커피도 내려마시고
잘 먹는게 최고다...!

이건 웃겨섴ㅋㅋㅋㅋ


엄마가 로또한테 뽀뽀한 사진인데
저 입술 마크가 사랑의 증표마냥
완전 크고 선명해서 너무 귀엽고 웃음이 나왔다.
뭘 해도 귀여운 로또

죽전 더포 쌀국수


죽전 대우월드마크상가에 위치한 더포
주말에 가족끼리 갔는데 무난무난하게 잘 먹었던곳!


누가 장난감을 귀엽게 놓고 갔다
졸귀


주말이면 동성로에서 신천까지 걷곤 하는데
이 골목길은 이날 처음 가봐서
늘 지나가는길임에도 불구 신선했다.
동성로 일대에는 독립과 관련된 역사에 대한 안내가 많다.
대구가 볼게 없다고 흔히 말하지만..자세히 보면 역사에 대한 장소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와 몰랐던 장소의 의미에 대해 알게 되서 대구시민도 새로울때가 많다.


주말에 나의 모든 유년시절을 함께했던 아파트 뒤에
공원에 마미와 산책을 왔다가
전에 살던 아파트까지 왔는데 엄마가 한참동안 전에 살던 집을 바라봤다.
가끔 전에 살던동네에 오면 감회가 새롭다.
로또도 기억하는지 자꾸만 예전집으로 들어갈려고 해서 귀여웠다. 뚁뚁해


산책후 비비 뻗음.


온니들이랑 퇴근후에 맛있는거 먹기
이날은 온니들이랑 얘기 많이 하고 의미가 깊었다.


회사댕댕들 명태주기
(aka 사장님한테 득템한 명태)


쮸뿡언니랑 마지막 산책쓰ㅠ


회사에 있는데 엄마가 보내준 사진
장실 청소하고 있는데
이러고 기다린다면서 보내준 사진


회사서 짬뽕 시켜먹었눈데
존맛탱~


친구 취업턱 쏜날
멋있어..쿨한 홍이 모습...bb


신세계백화점 가서 산거
요리할때 요긴하게 쓰일것 같아서 구매


운동갈려고 준비하니깐
산책 가는줄 알고 따라 나왔다가
붙잡혀서 사진 찍기


작년에 쭈뿡이 한테 책 빌려줬는데
언니가 다 못읽었다고 떠나기전에
포스트잇에 적어놨는데 왜 귀엽죠??ㅠㅠ
안미안해 해도 된다구ㅠㅠ


쭈뿡이 가서 슬펐는데
새로오신분이 간식 주셔서
기분 좋아졌던 날


집 뒤에 폼브라더라고 강아지 간식점
생겼는데 엄마가 사왔던 간식.
수제간식도 팔고 옷도 파는것 같더라

스벅 신메뉴들

필테가기전에 공부 하다가 배고파서 먹은것들
맛있고, 저 용기는 생분해 소재라 먹으면서 덜 죄책감 들었던.
(지구야 미안해)

동구밭 강아지 비누

동구밭에서 강아지 비누 샀는데

모양 졸귀


아침에 내가 일어나니깐
저렇게 쳐다보는게 넘 졸귀..❤️


회사댕댕 전용 쉼터
화분위에서 항상 쉬더라..?
엉뚱해


점심시간에 나홀로 산책쓰
회사 밖만 나와도 신난다.


동생님이 핫도그 사올때 까지 기다리기🤢
기다림이란 한국인에게 가장 큰...고난...


비 오기 전날 벚꽃 구경 즐기기
내도록 걸어다녔다.
이번 봄은 꽃 구경 부지런히 다녀서 만족
작년은 혼돈의 봄이라 꽃 구경도 제대로 못해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일출이 이뻐서 찍었는데
감옥 같네^^


예전에 부라타 먹을땬 느끼했는데
이번에 먹으니깐 존맛이더라..
토마토랑 궁합이 짱 잘맞는듯해


아우디팸들이랑 만나서 하루종일 먹고
얘기하고 춤췄던날
편하고 맘맞는 친구들이 짱이다 짱~


현미밥 맛있더라.


봄이다 진정한 봄
떨어진 벚꽃잎들이랑 비비가 너무 잘 어울렸다.


저녁도 알차게 먹고


햄버거도 먹고

대구 죽전 필라테스

요즘 너무 재미있는 필라테스
쌤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자세 잘봐주셔서 좋다.

2021년 3월
작년에 편히 즐기지 못했던 꽃 구경을 느긋히 했고
게을러진 나를 다시금 스스로 일으켜 세울려고 노력했던 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필라테스도 너무 재미있고, 일상에서나 직장에서 새로이 무언가를 배워가는게 너무 재미있는 요즘이다!
다다음달 곧 계획한것들로 마음이 조급해질때쯤에는
스스로 진정시키며 킵 고잉 할 기반을 다지며 지내는중!

천천히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나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지금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

지금 이 글을 쓰는 4월은 더 부지런히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