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월간2월호_전주여행, 팔공산애견동반식당, 경주애견동반식당, 경주에어비앤비애견동반,일상, 효자동아귀찜,레터스프롬포지티브즈, 나잇나잇
괴롭혀서 그런게 아니라
로또는 하품중 >__<
마미의 비비 사랑해주는 타임...♥
절대 괴롭히는거 아니고
요즘 사랑받는데 완전히 새침떼기로 변했다.
그런 자신감 넘치는 비비로 변해서 너무 좋다!
아이구 이쁜 내 동생...
로또의 간식 받는 방법중 대표적인 방법
애교발 엄마한테 내밀기...>_<
으찌나 똑똑한지!
자기가 원하는게 있으면 앙증맞게 발내밀어서 반짝반짝 눈빛 장착하기
2월에는 친구랑 오랜만에 여행쓰!!!!
소맹이랑은 전주를 한번도 안가봐서 이번에 같이 가게 된 전주!
아귀찜이 특이한 맛이였다.
약간 걸쭉하면서 떡볶이 같은 맛이였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게 맛있었어서 계속 먹었다.
볶음밥은 따로 볶아서 주시는데
존맛탱~~
전주에 와서 새로운카페를 가볼까 하다가
전에 전주 평화와평화 갔을때 너무 좋았어서
다시 친구랑 오게 된 카페!
다시 왔어도 좋았는데, 다시 오니깐 시간제한이 한시간 반?인가 그랬다.
점심먹고 여유롭게 친구랑 수다 떨었던 전주의 여행
진짜 여유롭게 수다를 떨었다.
평화와평화에 오랜만에 가니 좀 바뀐 부분은
오브젝트 물건들을이 들어 와있었고, 전에 있었던 벽에 붙여진 그림들은
다 떼어지고 없었다.
(휘낭시에가 맛있는 평화와 평화)
(베이커리 맛집인 전주 나잇나잇)
이날 놀러간날은 그리 화창하지 않았는데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던 여행이였다.
안개가 조금 껴있는 날이였지만, 맑은 구름이 은은하게 펼쳐져 있었고
온 거리가 수분을 머금어서 마스크 사이로 들어오는 공기가
상쾌했다.
소맹이랑 닭발 먹고 싶어서
소맹지인 중 한명인 전주 사시는 분이 추천해주신
전주 닭발집이 배달이 되서 주문해서 먹었다.
너무 매울까봐 보통맛을 주문 시켰는데
생각보다 안매웠지만,그래도 맛있었다!
주먹밥이랑 곰장어랑 먹는데 배터질뻔 했다 ㅠㅠ
밥 먹고는 뒹굴뒹굴이 국룰!
치우지도 않고 방바닥이 뜨끈뜨끈해서
계속 누워있었다.
배부르게 먹고 계속 조잘조잘 얘기하면서 놀았던 날
숙소안에 핸드드립세트가 있어서
모닝커피 타임을 가져봤는데
생각보다 저 그라인더에 원두를 갈았더니
곱게 안갈렸다.
똥손이라 그런가보다!
아침을 먹기 위해 일찍 부터
부지런히 준비해서 나갔던 날.
뭔가 아침일찍 안가면
금방 사람 많아질것 같아서
오픈시간 맞춰서 딱! 가니 손님이 세테이블 밖에 없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아침으로 빵종류를 좋아하진 않았는데
입맛이 요즘 변하기도 하고 메뉴도 맛있어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다음 일정으로 나섰다.
그래도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빵을 많이 먹으니 조금 느끼하긴 했다. >__<
밥을 먹고 사진에는 없는데 전주 왱이도 가고
베테랑칼국수도 먹고 천천히 전주한옥마을을 다 둘러봤다.
잔잔했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소란스럽지 않았다.
기분도 들뜨지 않았고 편안했던 전주의 여행이였다.
집으로 돌아오기전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영풍문고에서
친구랑 같이 책 구경을 했다.
마음에 드는 책들을 발견하고 대구에서 책을 살려고 사진 찍어 놓기
선물은 받으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친구가 멀리서 선물 챙겨올려면 무거웠을텐데
항상 챙겨주고..♥ 진짜 사랑한다 친구님 :)
집와서 토마토 먹기
저녁은 안먹고 토마토만 먹었다.
전주에서 너무 많이 먹어가지고 양심상...토마토만 먹어주기..ㅎ
운동하는곳에 초록마을이 있는데!
거기서 산 콩후! 담백한 맛을 샀는데
진짜 담백하고 달지 않아서 좋다!
먹고 마음에 들어서 몇개 쟁여 놨다.
서문시장 갔다가 전에 먹어보고 싶던 떡집이 있었는데
거기서 호박설기를 팔아서 한팩 사먹어보고
반해서 한팩 더 사서 외할미랑 나눠먹기.
호박설기가 호박맛이 찐으로 많이 느껴지고
담백하니 맛있다.
나중에 이 떡집 어디 있는지도 알려줘야지!!
짱 맛있고 한팩에 삼처넌 밖에 안해서 가성비 짱짱이였던곳
집근처에 서문시장이 있어서 너무 살기 편하다 >__<
주말아침은 눈 떴을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중 하나인 이사진
내방 침대를 일부러 햇볕이 잘 드는곳에 위치해놨는데
햇볕을 댕댕이들이 좋아해서 아침에 눈 뜨면
댕댕이들이 햇빛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며 하루 시작♥
갑자기 방 정리하다가
스케치북이랑 크레파스 보여서 막그리기
막 그려그려~
시간도 잘가고 재미있다.
결과물에 상관없이 ㅎ
2월에는 전대표랑 등산을 갔다.
전대표는 등산을 좋아하는데 이날 컨디션이 안좋으셔서
좀 걱정이 됐었지만, 등산을 잘 마무리 했다.
등산하면서 무야호를 외쳤는데 넘 웃겼다.
전대표랑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아파트 구경하고
미래 얘기하면서 인생살이 또 같이 가보자고 얘기하기.
전대표가 있어 든든하다.
곁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 든든하다 정말!
앞산에 절도 있도라...?
오랜만에 절에 들어가보고 헌금도 했다.
헌금은 불자인 전대표가 했다.
절에 오면 특유의 향냄새와 불경소리는 언제 들어도 편안해진다.
난 불교는 아니지만 그래도 절에 가는건 항상 좋다.
선물 받은고!
색깔이 은은해서 막 발라도 자연스럽게 올라와서 이쁘다.
오랜만에 쭈아팸들이랑 만나서
족발먹으러 갔다.
이제 친구들이 하나씩 다 취직을 해서
취직턱을 쐈는데 좋았다.ㅋㅋㅋ
다음에도 또 사줘 친구들아 >__<
2차로는 삼덕동 이웃을 갔는데
감자치즈전이 존맛탱이였다.
진짜 겉바속촉인데 안에 촉촉한 치즈가 적당하게 있었어...
존맛이야...
과식한 다음날에는 클린하게...먹으려고 노력중
대추야자 사놓은거랑 요거트랑 대충 먹고, 근손실 방지를 위해
케일스무디에 프로틴 가루 넣어서 먹기...
최소한의 노력을 하기...ㅎ
대구현백에 불리가 생겨서
동생이 엄마 생일 선물 같이 골라달라고 해서
불리 바디오일 선물 해드림
패키지도 이쁘고 향도 좋아서 선물템으로 제격인듯 하다.
유리패키지라 묵직해서 바를때 마다 기분 좋아지는템.
2월은 엄마생신날이라
조촐하게 미역국이랑 저녁 식사는 내가 하는편이다.
파스타 드시고 싶다고 해서 파스타도 우다다다다 해서
같이 저녁 먹기!
단란한 저녁이였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 아버지가 오셔서 같이 케이크도 자르고
선물증정식도 했는데 엄마가 매우매우 기뻐 하셨다.
뿌듯했다. 선물 드린거에 다 만족하셔서!
앞으로 더 좋은 딸램쓰 아들램쓰가 되야지 >_<
아니 2월에 눈이 머선129
퇴근하고 운동가는길에
함박눈이 펑펑 내렸는데
쌓이진 않았다.
참 신기한 날씨였다.
제철에는 제철과일을 먹어줘야된다.
아버지는 제철과일을 항상 듬뿍듬뿍 사오는데
완전 좋다.
딸기철에는 딸기박스를 계속 사와주시는데
2월에는 딸기가 집에 계속 있어서
갈아서 쉐이크도 해먹고 남는건 냉동실에 얼려놓기도 하면서
와구와구 먹었다.
내방을 점령한 댕댕들과 딸기와 요거트의 만남
행복한 저녁, 행복한 하루의 마무리였다.
집들이에 초대 받아서 갔는데
타코야끼, 떡볶이, 닭발에 딸기에 방토에
진짜 계속 먹었다.
금손언니를 알게 되어 영광이였다.
금손언니 잘 지내고 계시져???
몰랐는데 팔공산에 애견동반식당이 있었다.
그래서 주말에는 마미+나+동셍+댕댕들이랑 애견동반식당에 갔다.
반찬이 내 취향이였는데 두부반찬이랑 신선한 야채 반찬이 많아서
진짜 많이 먹었다.
이날은 낮에는 마미와의 시간을
저녁에는 아빠가 막창 드시고 싶대서
동생이랑 아빠랑 나랑 막창먹으러 갔다.
엄청 바쁜 주말이였다.
코스트코도 가고~ 외식도 2번이나 하고
그래도 즐거웠다.
도란도란 화기애애하게 가족들이랑 보냈던 시간.
소중한 시간이였다.
시간과 사람은 늘 내 곁에 있는게 아니라서
늘 같이 있을때 최선을 다 할려고 한다.
주말의 마지막날은
샹그리아도 담아먹고 새로산 책도 읽었던 날이였다.
샹그리아는 친구가 알려준 레시피를 참고 해서 만들었는데
진짜 간단하고 맛있게 와인을 먹을 수 있었다!
또 담아 먹어야지!
죽전역에 생긴 푸푸커피를 퇴근후에
제 최애언니랑 같이 먹고
또 다른날은 아빠카드 찬스로 옷도 사고
전주에서 찜콩한 책들도 사고 했다.
경주에 애견동반가능한 식당이 있어
찾아간 식당이였는데
순두부찌개가 맛이 특이했다.
새우탕맛이 나는 순두부찌개였다. 맛있었다.
떡갈비도 맛있었다. 근데 돌솥밥은 뭔가 밥이 진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애견동반식당이라 나름 만족했다.
빛나는 보문호
대학생때 동기들이랑 경주에 놀러왔던 좋은 기억이 나서
가족들과 산책하는내내 좋은 기억들 때문에 더욱 좋았다.
이날 날씨는 조금 추웠지만, 덕분에 보문호가 더 반짝반짝해 보였다.
우리집은 반려견과 함께 살아서
항상 어딜 놀러가면 꼭 반려견이랑 같이 간다.
그래서 숙소를 예약하는게 중요하다.
1층인곳이고, 펜스가 다 둘러 쌓여 있으면 여행 다닐때 더 편해서
주의깊게 보고 예약하는 편인데
이번 에어비앤비 통해서 예약한데는 매우만족!
독채고 마당이 있고, 펜스도 다 쳐져있고 사진이랑 똑같아서 넘 만족했다.
독채 마당에 야외주방도 있었는데
여기서 요리 해서 같이 먹을 생각에 바로 예약한곳!
금요일에 1박 예약했었는데 이십만원 초반대면
매우만족하는 가격대! 독채에 이십만원대면 싸다 생각되서 좋았었다.
야외주방 안에도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었고 세세하게 신경쓴 부분이 느껴져서
덕분에 더 편안하게 쉴 수 있었던곳이였다.
밤이 되니 애옹이가 어디서 나타났다.
귀여워서 연어 들고 온거 나눠주기
잠들기 아쉬워서
동생이랑 밤에 산책 간단하게 갔다왔다.
밤에 본 달은 신기하게 오로라 같은 띄가 있었는데
한참을 같이 보면서 ' 저 띄가 왜 생겼을까?' 라면서 도란도란 토론 타임.
(내 생각에는 습기랑 안개 + 그날 달이 엄청 밝았다.
그래서 빛이 안개랑 습기에 반사되서 띄가 생기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으로 결론을 지었다.)
숙소 근처에 조조칼국수가 있어
퇴실 후에 아는맛으로 점심을 먹었다.
조조칼국수는 칼국수도 맛있는데
저 파전이 존맛탱
동생이랑 아빠는 차박하러 간대서
차박 설치하는거 구경하고 엄마랑 나는 다시 대구로 왔던 기억이 있다.
경주에서 대구까지 운전하느라 고생한 마미를 위해
식사 해드리기
출출할땐 빵 토스트해서 버터랑 먹기
이즈니 버터 처음 사먹어 봤는데
맛있었다.
에쉬레는 맛있는데 넘 비쌌는데, 이즈니가 가성비가 괜찮은것 같다.
외할미가 나 좋아한다고 해서
남겨놔주신 반찬들!
외할미는 진짜 요리사다요리사
나만 먹기 아쉬운 맛이라서 내가 항상 가게 차리시면 안되냐고
장난으로 맨날 물어볼 정도로 너무 맛있어 ㅠㅠ
난 복 받았다. 할머니랑 친하고 맛있는거 먹을 수 있어서 후후훗
2월은 푹~~쉬었다.
가족들이랑 시간을 정말 많이 보낸 달인것 같다.
막상 2월에 있을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부지런히 여행 다녔네.
친구랑도 전주도 가고 등산도 가고
쭈뿡이랑 퇴근후에 부지런히 먹으러 다니고
2월은 계속 먹고+놀고였다.
열심히 먹고 놀았던 만큼 잘 쉬었던 만큼
3월에는 부지런히 살아보기를 희망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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