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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년_월간 8월(몰타 어학연수 생활, 몰타여행 및 가볼만한곳,어학원,몰타스토리에이전시,맛집)

by Hailey916 2021. 12. 23.


몰타 파라다이스베이에서 수영수영
수영을 정말 질리도록 했지만, 또 수영하고 싶다.
아마 이제 매년 바다수영 및 태닝을 즐길것 같다.

모스타 파마(PAMA)

파마에 가서 장보고 연어알이 싸서 샀다.
간이 다 되어있는것인지 그냥 밥이랑 대충 먹어도 맛있었다.

발레타(Valletta)

발레타는 낮에는 환해서 이쁘고, 밤은 조명들로 반짝 거려 이쁘다.
발레타 또 가고 싶어
이날은 해피밀팸이랑 밥도 먹고 카페타임도 했던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었다.

수영수영


피터가 주고 떠난 플리플랍
잘 쓰고 다녔었다.
이날은 혼자 수영하고 책도 읽다가 글로리아랑 스페인 라오라 만나서
같이 다이빙 하고 놀다가 헤어진날
이날 수영 혼자 하러 갔다가 친구들이 혼자 어디다니냐고 걱정을 너무 많이 해줬었다.
걸걸걸

타쿠야표 카레


타쿠야가 카레 먹으라고 전화를 백번 했던것 같다.
빨리 와서 먹으라고 ;;;
카레가 진짜 맛있었다. 별거 안들어갔는데 넘 맛있었오 >__<

레몬딜버터

역시 유럽이라 그런지 허브가 싸다.
딜이 천원도 안해서 구매해서 레몬딜버터 만들기.

무화과 용과 과일 파티


과일 듬뿍 사서 요거트랑 씨리얼바랑 같이 먹기
건강한 한끼가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

돼지등갈비찜

해피밀팸의 따뜻한 간호 덕분에 코로나를 빨리 이겨낼 수 있어서
돼지등갈비찜을 처음으로 도전해봤다..!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감사했다.

design bu Alovalto


알바로가 뭔 날인지 갑자기 애들한테 다 그림을 그려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운 불가사리들


귀여운 내 불가사리들

몰타 도마


몰타 도마 맛 변했다는 평이 있어서
갈까 말까 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이날 새로온 플메 플로라랑 같이 갔는데
즐겁게 잘 놀았었다.


케이랑 유카가 카레를 만들어 줘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스모어로 마무으리~~


코미노 선셋세일링 패키지 끊어서 애들이랑 다녀왔다.
레지던스 근처로 픽업도 와주셔서 매우 편안한 여행!!

코미노 가면 다들 찍는 파인애플이랑 사진 찍기
파인애플 쥬스 짱 맛있었다.
술을 시키면 파인애플안에 술을 넣어 준다.
이름이 웃긴 술들 진짜 많음 ㅇㅅㅇ


코미노 갔다 오니 야야 깜짝 방문쓰 ㅠㅠ
야야가 문을 열었었는데 알바로 빼고
다들 귀신보는것 같은 표정으로 야야를 봤었다.
해피밀 팸들은 야야 보고 거의 1분동안 얼어서 말을 못했었다ㅋㅋㅋㅋㅋ

몰타 묵주


마미가 묵주 사오라고 해서
성당 근처 성물샵 볼때마다 엄마한테 컨펌 받기
효녀다 헤일리 ㅋㅋㅋㅋㅋㅋ

화목한 몰타팸


이날 슬리에마에서 약속 마치고
혼자 발레타 가서 친구들이랑 합류해서 저녁 먹고 시간을 같이 보냈다.
이날 콴틴도 왔었는데 술을 먹지 않았지만, 거진 술 취한 텐션으로 놀았다.
나의 개드립 다 받아주는 착한 친구들,,,,ㅋㅋㅋㅋㅋㅋ

부지바 기념품샵

생각해보니 기념품샵 보기만 하고
기념품은 하나도 안사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타 적혀있는 모자만 사서 몰타생활내내 잘 쓰고 다녔었다.

몰타어학연수 공부


친구들이랑 맨날 놀아서 말은 많이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고 항상 느껴서 공부를 가끔 해봤다.가끄음...

몰타 직구


닥터마틴을 직구했는데
DHL 배송직원이 내 레지던스를 못찾아서 DHL 무인 보관함에 놔두고 갔다.
근데 무인보관함에 도착하니 내 배송물이 없다고 뜨고, 전화는 안되서 두번은 왔다갔다 해서
결국 받은 내 워커...
사연 많았지만 결국 받았다!!>___<

슬리에마 레이저포인트


걀걀걀걀
레이저게임 친구들이랑 하러 갔는데 내가 일등했지롱
꺄아아아아아

M&amp;amp;amp;amp;S 샵

레이저 게임 마치고 데이트 약속 있어서 갔는데
진짜 기분나빴었다^^
약속 시간도 안지키고 걔 기다리는동안 M&S 샵에서 저 음료수 샀었는데 맛있었음.
무튼 약속시간은 자기가 안지켜놓고 나중에 나한테 씅내서
너무 기분 나빠서 말로 완전 다퉜었다.
짜증나고 속상해서 애들한테 얘기하고 지나가던 사람이 음료수 줘서 기분이 풀렸었던 추억.

몰타 백신


진짜 모든 사진에 함께하는 알바로
같이 백신2차를 맞으러 갔더랬지.
존이랑 에이치, 케이까지
저날 너무 더워서 줄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었다.
코로나 덕분에 정말 처음 경험하는것들이 많았다.
고오맙다.

닭볶음탕~!!


한식 땡겨서 닭볶음탕 해먹기
고기가 진짜 싸고 다양해서 한식 해먹기 문제 없어~!!!


콴틴네 하우스 단골 메뉴
착해...
이날은 플로라+해피밀팸이랑 다 같이 갔었다.


콴틴네 하우스 노을은 언제봐도 이뻤다.

NY표 후뚜루마뚜루 저녁


NY표 후뚜루마뚜루 저녁
요리를 어찌 잘 하는지
늘 함께 해줘서 고맙다>__<


낮에 태닝하고 불꽃 축제 한다길래 보러 갔었다.
낮에 태닝할때 더워서 머리가 어지러웠는데
밤에는 또 더위가 참을만 했다.
근데 불꽃 축제 제일 크게 한다더니 평소보다 못한 불꽃에 완전 실망쓰...
알바로가 휴대폰으로 보는게 더 낫다고 휴대폰으로 불꽃 찾아서 보여줌 ㅋㅋㅋㅋㅋ


그래도 친구들이랑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포장해온 햄버거 먹으면서 노을 보면서 시간 보내기..짱bb


야야랑은 나이대가 비슷해서 공감대가 많았다.
인생, 사람, 직업, 가족 등등 많은 대화를 나눴었고 잘 통했다.
알면알수록 더 따뜻하고 착하고 소중한 친구♥
소매치기 당할까봐 걱정해주고 ㅋㅋㅋㅋㅋ
진짜 넘 사랑해


이날은 친구들이랑 클럽스시가서 한식을 먹고
야야가 레이저게임을 하고 싶다고 해서 레이저게임을 하러 갔다.
이날의 MVP 내가 달성해서 뿌듯했다.
팀전은 졌지만 진짜 너무 재미있게 논날이였다.
밥 먹고 바다도 보고 레이저 게임도 하고 재미난 날이였다.


방구석 세계여행
이날 백신 맞고 2주 안지났던 때라서 당시에도 온라인 수업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온라인 수업에서 만난 친구가 러시아 랜선투어 시켜줬었다.
진짜 착하고 엉뚱한 친구 ㅋㅋㅋㅋ
근데 이날 러시아도 나중에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러시아도 이뻤다.


애들이랑 저녁 먹고 부지바 나인라이브스에 가서
야외에서 간단히 술을 먹었다.
술 입짠 하고 술 취해서 GY이랑 나랑 ㅋㅋㅋㅋ아이스크림 수혈 하러 잠시 걸으러 갔다.
걸으면서 아이스크림 먹으니 취기가 내려가고 여름밤의 바람은 시원하고
사람들의 말소리를 들으면서 같이 걸었다.


해피밀팸 걸들끼리 맞춘 커플링
알바로가 자기빼고 맞췄다고 속상해 했었다 ㅠㅠ


알바로랑 글로리아가 만들어준 햄버거
햄버거 생각보다 만들기 쉬웠다.
간단하고 맛있지만 나는 알바로가 만들어준거 그냥 먹을래 >___<


야야 집가기 전날 모여서 저녁 같이 먹고
커플링 맞춰 보고
폭죽으로 사진 찍겠다고 난리부르스를 하고 나서야
하루를 마무리 했었다.


야야와의 마지막 몰타에서 함께한날.
나의 첫 플랫메이트이자 방문 앞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던 순간은 잊지 못해
벨기에에서 오고가고를 반복
지구 반대편에서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던 몰타생활이였다.


야야 공항까지 배웅해주고 나서
피곤해서 계속 자다가 밤에는 NY이가 모스타 근처 카페를 가자고 해서
밤 산책도 하고 경치 좋은데에서 티타임 했다.
유카랑 애들이랑 MBTI 검사도 하고 도란도란
알바로 이날만 해도 저렇게 신나하다가
다음날에는 저렇게 울었다.
친구들이 하나둘 떠나니 알바로가 많이 속상해 했지... 나도 여행 계획 있어서 더 속상해 했었다. ㅠㅠ
슬퍼하길래 안아주고 몸이 떠난다고 우리가 사라지는건 아니라고 계속 말해주기


알바로가 속상해 해서 나도 맘이 안좋았지만,
유럽여행은 나도 기대한 부분이라 여행갈려고 호텔이랑 항공권을 빠르게 알아봤다.
왜냐면 비자 문제로 스트레스 받았던날...!
발빠르게 정보를 알아보고 바쁘게 여행계획을 잡았다.


여행일정을 다 정하고 나서
혼자 레지던스 근처 뒷산을 걸었다.
그리고 알바로 호출와서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내일 여행갈 케리어 짐을 싸고 준비를 마무리 했다.


파리갔다가 스위스갈 계획이였지만,
파리는 비자때문에 공항에서 입뺀당한거 안비밀....ㅎ

그래서 급하게 그 자리에서 스위스로 가는 비행기 결제해서
부랴부랴 스위스로 떠났다.
도착하고 나서 친구 도움을 많이 받았다.
문자로 어디서 내리고, 열차앱은 이거 쓰면 되고~~ 등등 친구가 잘 알려줘서
너무 감동 받았었던날.



8월의 몰타는 사실 엄청엄청 숨 막힐듯 더웠다.
한국과는 다른 더위 뜨겁고 건조한데 마스크까지 쓰니 머리가 어지러웠다.
그래서 열심히 과일 먹고 물 먹으면서 안아플려고 노력했다.
8월은 나의 플랫메이트들과 찐친들의 고향으로 가기전 마지막달이라서
가능한..! 알차게 시간을 보낼려고 노력했다.
산책도 많이 가고 수영도, 코미노도 다녀오고
가끔은 그냥 플랫 소파에 누워서 웃긴동영상 같이 보고 투닥거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내가 좋아하는 순간들은 "어느 장소에서 뭘 했고, 뭘 봤고~" 이런 시간들 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일상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들이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고 빛나는 순간이 된다.
나머지는 곁들이는것일 뿐.

고로 내 Crazy Family(=Happy meal Fam) 진짜 많이 사랑하고 아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