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리비에라 비치(Rivella beach)
구글맵에는 "Ghajn Tuffieha"로 나온다.
몰타섬에는 모래해변이 많이 없는데 그중 하나인 모래 해변
사실 모래 해변이 많이 없는 줄도 몰랐다.ㅎㅎ
운 좋게 내가 간 날 물이 진짜 맑고 반짝거리고 이뻤다.
신나게 수영한 날!!
내 벨스 레지던스 근처 바닷가에서
맨날 친구들이랑 수영하고 놀았던 날!
타쿠야가 뒤늦게 사진 보내줬는데 사진을 보니 추억이 몽글몽글 해졌었다.
알바로가 가보고 싶은 식당이 생겼다고
저녁에 벨스 레지던스 근처 레스토랑으로 끌고 갔다.
볼로네제 소스 파스타였는데 짱 맛있고 양이 진짜 많아서
먹고 나서 테이크아웃해갔다.
유럽은 테이크아웃 문화가 잘 되어있어서 편리하다!!
내 레지던스 근처 편의점 가는 길에 있는 아주 큰 과일가게
가끔 여기서 플랫 피치 샀다.
수박은 작은 트럭에 파는 채소가게 아저씨가 있었는데
그분한테서 사는 수박이 짱 맛있었다.
몰타에서 야채 과일 맛있게 사는 방법은 작은 구멍가게에서 사는 걸 추천!
훨씬 싱싱하고 맛있다.
친구들이 몰타 생활을 하다 보니
피부가 자연스럽게 태닝 됐는데
손바닥이랑 손 윗 바닥이랑 색깔 차이가 극명해서
애들이랑 피부 색깔 보면서 킥킥 됐던 날
슬리에마에 있는 몰타에서 젤 큰 쇼핑몰인 더 포인트몰(The point mall) 가는 길
포인트몰 가는 길목에 들른 어느 쇼핑몰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무튼 여기도 폴로가 있었는데 카디건을 사고 싶었는데
여름 시즌이라 반팔만 있었다.
Calzedonia in Sliema
수영복 살려고 칼제도니아 갔는데
뭔가 맘에 들면 사이즈가 없고 심플한 디자인보다는
화려하고 반짝이는 게 많았다.
그래서 이날은 아이쇼핑만 했던 날
여기는 수영복 말고도 속옷이랑 잠옷도 파는 곳!
ZARA
더 포인트몰 갈려다가 너무 더워서
후퇴하고 자라에서 결국 쇼핑^^
자라는 한국 자라랑 가격이 거의 똑같았다.
쇼핑 갔다가~
새로 산 옷 입고 산책하는 길에 본 노을 지는 모습
양이들
오후의 뙤약볕은 밤이 어두워지니
기분 좋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산책하기 딱 좋은 밤이 되었었다.
슈퍼에서 라면만 살려고 했었는데
뽀시락 뽀시락 엄청나게 많이 샀다.
바나나는 저렇게 새파랗지만 하루도 안돼서 노랗게 변한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모스타 리들 쪽에 있는 오가닉샵
다이어트할 때는 한창 오가닉이나 비건 제품 먹었는데
여기에 다양한 비건 제품이 많았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살 것만 사고 친구들이 리들(LIDL)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쭌 오빠가 데리러 왔었다.
리들에서 하우스 파티할 꼬지 재료 사고
집 가는 버스 기다리는 길에 더위에 지쳐서 앉아있었는데
팔에 조그마한 꽃이 떨어졌었다.
이뻐서 GY이랑 도란도란 얘기하다가 버스 타고 집에 돌아왔던 기억
꼬치 만들었는데 진짜 저날 너무 덥고
고기가 너무 많아서 만드는데 너무 힘들었다.
쭌이가 계속 "괜히 시작했다.. x100" 반복해서
달래주고 다시는 하지 말자고 했다 서로서로 ^^
안에 시금치+치즈 든 페스츄리였는데
존맛탱~
프랑스 쪽에는 시금치 활용한 요리가 많은듯하다.
맛없을 것 같은데 은근히 맛있단 말이지
콴틴이 큰 바비큐 그릴이 있는데 안 씻어 놔서
구해준 미니 그릴에서 구워 먹는데 웬걸...
작아서 꼬치 하나 완성시키는데 1시간이 걸렸다 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애들이랑 계속 웃다가 결국에는 오븐행~
콴틴집은 노을이 진짜 이쁘게 보여서 좋다.
7시쯤에 항상 모여서 파티했는데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노을을 천천히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서로 알게 되어서 너무나 행운이야!!
친구들이 해온 샐러드와 꼬치와 과자를 나눠서 먹으며
춤추고 술 마시고 이야기하면서 놀았던 날!
쭌은 저날 취해서 뻗었는데 넘 웃겼다ㅋㅋㅋㅋ
오가닉샵에서 산 해면스펀지!
몰타 생활 내내 잘 썼다.
야야가 추천해준 학교 가는 길목 또 다른 청과가게!
여기도 과일 맛있고 주인아저씨도 친절하셔서 좋았다.
얘 이름은 결국 몰타 가는 날까지 도 못 물어봤던
무튼 얘 진짜 귀엽고 착하고 얘기도 많았다.
테리베리 사장님이 고앵이들 밥 챙겨주시는데
애들이 잘 먹고 사랑받아서 그런지 낯가림도 없었다.
애들한테 얻어먹은 것도 많고 해서
삼겹살 파티 하기
몰타는 삼겹살이 싸다 대신 맛은 그렇게 있진 않다.
그래도 간단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야스미나가 배고프면 먹으라고 한 파슷하
맛있었다.
사실 파스타가 아니라 뇨끼였다.
빵이 진짜 싸서 빵도 자주 먹었다.
쨈도 진짜 싸고!!
오가닉샵에서 산 비건 귀리 밀크에 커피랑 먹기
동생이 보내준 내 멈머 사진들
동생도 바쁜데 시간 내서 산책도 부지런히 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이뻤다.
동생 최고
푸르른 바다를 보면서 학교를 가고
푸른 바다를 보며 다시 집 가는 생활들
학교가 가기 싫다가도 바다를 보면 가기 싫은 마음이 진정되었다.
몰타에서 과일 사는 게 한국보다 싸서
과일을 진짜 많이 먹었다.
사진 보니깐 진짜 많이 먹었네..?
야야의 남자 친구 오스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야야- "너 오스카 알아? 내 남자 친구?"
나-"오스카가 누구야!!!왜 나한테 말 안 해줬는데 광광"
야야-"얘가 내 남친....ㅎ"
봤는데 인형이었다. 야야의 애착인현=남친
너무 귀여웠다 세상 쿨한 애 남자 친구가 오스카 진짜 귀여운 야야
뾰족구두 신고 싶어서 엄마한테
뭐 살지 물어보다가 결국에 안 샀다 ㅎㅎ
The point mall "OYSHO"
더 포인트몰에 오이쇼 있는데
수영복 몰타에서 내 스탈 찾기 힘들어서 포기하던 찰나에 내 스탈이 다 오이쇼에 있었다.
만족하고 수영복 쇼핑하고 콴틴이랑 알바로한테 장난치면서 친구들이랑 재미나게 쇼핑 마무리했다.
새로 산 수영복 입고 수영하고.
태닝 한 피부가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맘에 들었다.
수영하고 나서 야야랑 와플 먹고 하루 마무리 준비를 했었다.
유타가 이탈리아 여행 갔다가 친구들한테 다 돌린
페렐로로쉐
착하고 귀여운 유타♥
더위에 지쳐 시원한 음식 먹고 싶어서 만들어 먹은
"냉파스타"
정말 잘 만들어서 먹었다. 나 자신
모여서 파티 파티
쭌이랑 리가 가라야게랑 비빔면 해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었다.
그리고 리가 몰타 생활 끝나서 피클 가지고 있던 거 나눔 해주셨다.
감동감동
그리고 NY&GY표 브라우니 >___<
뚝딱뚝딱 잘 만들어 먹는 나
햄이랑 버터 넣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었던 잠봉뵈르 ㅎㅎ
혼자 부지바 스타벅스 가서 공부하고
세컨드 핸즈 북샵 가서 책도 사고
공부 열정 뿜뿜했던 날이었다.
돌아오는길에 천천히 혼자 산책도 하고 재충전과 공부를 동시에 한날이었다.
쭌 떠나는 날 많은 음식들을 기부하고 떠나셨다.
고마웠다.
쭌이랑도 같이 먹었으면 더 좋았을듯한 "뇨끼"!!!
만드는데 수고스러움이 있었지만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좋았다.
동생이 보내온 귀여운 로또...♥
마음 한창 울적했던 날
다들 떠나는 날이 반복되니 좋은 친구들이 있어도
마음이 헛헛했다.
특히 내 피터~~~!!! 돌려줘!!!라는 맴이 커서 더 슬펐지만
금세 극~뽁~
이때부터였다.
나의 자가격리가 시작된 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조심한다고 그냥 플메랑 집에 있다가
학교랑 레지던스 전체가 코로나 확진 감염 사례가 많이 나와서
2주간 단체로 자가격리했다.
다들 조심한 덕분에 빨리 그 상황을 지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7월에 몰타에 코로나 확진 사례가 너무 급격히 늘어서
야야는 급하게 다시 벨기에로 돌아갔다.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가서 너무 슬펐지만, 다시 돌아온다는 기약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가기 전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주고 간 거울
너무너무 슬펐다 격리기간 동안..!
유로 동전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는 사실에 찍어본 동전들
격리기간은 매우매우 답답했다.
그래서 사진에 있는 발코니가 유일한 낙이였다.
알바로가 만들어준 햄버거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하니깐 "너한테 대접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진짜 멘트장인임 ㅠㅠ
NY이도 격리기간 내내 진짜 많이 보살펴 줘서 정말 복에 겨웠던 날이었다.
사실 이때 코로나 걸렸었고, 아픈 거 잘 참는 편인데도 너무 아팠고 괴로웠다.
외국에서 아프니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감옥 같은 격리생활의 한줄기 빛이었던
창 밖 풍경..
잘 챙겨 먹고 공부하다 보니 2주가 지나갔고
무사히 격리 생활이 끝이 났다.
PCR 검사받고 격리 해제받고 자유의 몸이 되었더라지.
몰타는 따로 치료받는 곳이 없어서 코로나 경증 증상일 경우에는
대게 집에서 약 먹고 치료한다.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 듯...?
격리 끝나고는 정말 원 없이 수영했다.
집 앞에 나가는 것도 얼마나 행복하던지...!!
사실 완치하고 나서 바로 백신 맞는 걸 권장하지 않지만,
백신을 안 맞으면 규제상황이 너무 많기 때문에
몰래... 백신을 맞았다.
아직 까지 건강하게 잘 살아 있음!!
격리 끝나고는 '더 부지런히 돌아다녀야겠다'
라는 마음이 들어 부지런히 파마(PAMA)까지 가서 장보고
더 신나게 놀았다.
킨더 아이스크림 종류에 놀랐다.
내 최애(GY)가 만들어준
오레오 쿠키 치즈케이크
진짜 못 만드는 게 뭐임 진짜 뽀뽀 백방 날리고 싶은 거 참았다.
애들끼리 부지 바까지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다가.
쌍둥이랑 알바로가 만들어준 크레페 케이크 먹고
레지던스 애들이랑 장난치다가 소파에서 재우고 하루를 마무리했었다.
이날 진짜 크레페만 먹고 텐션 다들 올라가서
계속 웃기만 했던 날들
요니한테 온 DM
보고 요니 보고 싶어서 요니가 몰타 가기 전에 써준
편지를 보고 진정했었다.
맨날 레지던스 근처에서 수영했는데
이날은 학교 근처에 있는 바다에서 수영했다.
새 친구들도 사귀고 공놀이하고 재미있게 놀았었다.
이날 스위스에서 온 친구 만났었는데, 조나스 생각이 나서
조나스 얘기를 마구마구 했다.
료가 밥 먹자고 해서 유타랑 같이 리리스(Lili's) 중식 레스토랑 가서 밥 먹은 날
뒤늦게 진짜 친해져서 다들 너무 아쉬웠던
료가 '왜 우리 이제 만난 거냐며..."라고 해서 귀여웠다.
근데 둘 다 많이 안 먹을 줄 알았는데
무슨 걸신 걸린 듯이 먹어서 놀랬다.
이날 수영하고 난 뒤라 많이 배고팠었다 ㅠㅠ
https://holly916.tistory.com/125
The point mall "Benetton"
더 포인트몰에 있는 베네통
여름이라 니트가 세일하길래 나랑 동생 입을 니트랑 긴팔 티셔츠를 샀다.
티셔츠 2개 니트 3개 해서 15만 원 안되게 샀던 것 같다.
한국이랑 비교하면 엄청나게 저렴한 편
베네통 영수증!!
103.0 유로면 14만 원 안에서 잘 구매했던!!
게다가 니트가 다 울이라서 득템 했다.
구매한 게 다 무난 무난한 템이라
한국 와서도 너무 잘 입고 있다.
티셔츠는 후 뚜루 마뚜루 템이라 말할 것 없고
니트는 꾸안꾸 돼서 너무 잘 입고 다니고 있다.
이날은 밥 하기 싫어서
리리스 가서 테이크아웃해서 저녁 먹은 날
The roots
발레타에 있는 더 루츠!
유럽 카페에서 한국 느낌의 모던한 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아도 한국에서 먹는 맛이랑 비슷하고, 드립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이다.
내 해피밀팸이랑 발레타 가서 데이트 한 날
레스토랑 가격도 괜찮았고 맛도 있었다!!!
진짜 아주 맛있었어
다시 가고 싶다 내 해피밀팸이랑 ㅠㅠ
내 알로발토 ㅠㅠ
저 때 왜 저렇게 심각했데
별건 아니고 필카 얘기하다가 뾰로통 ㅋㅋㅋㅋㅋ
발레타는 갈 때마다 너무 이뻤다.
밤에는 로맨틱하고 잔잔한 바다에 지나가는 보트를 보면
마음이 안정됐다.
이따금 혼자 혹은 친구들이랑 바다를 같이 보고 있는 순간은
잊을 수 없다.
같이 공상에 빠지고 다른 친구들이 부르는 소리에 다시 웃던 날들의 연속이었던 몰타 생활.
The terry berry
ST.Paul bay의 자랑 테리베리
주말 낮에는 테라스 쪽을 예약해야만 앉을 수 있는 인기 많은 카페!
밀크티, 베이커리류 모두 다 맛있다.
마약 아니고 담배 만드는 모습
한국에는 담배 말아서 피는 게 찾기 힘든데
유럽에서는 흔하다고 한다.
흡연자 친구들 대신에 담배 마는 재미 들렸던 날
파라다이스 베이
파라다이스 베이 가는 길은 환승을 두 번 했어야 했는데,
마지막 환승을 못해서 남은 구간은 걸어서 파라다이스 베이까지 갔다.
7월 말이라 정말 정말 뜨거웠고 열기가 엄청나서 걸어가는데 포기하고 싶었다.
친구 한 명은 영혼 탈출 직전이었었는데 엉덩이 밀어주면서 같이 가서 결국에는 도착했었던 날이었다.
도착해서 신나게 수영하고 먹고 놀고 다시 레지던스로 돌아왔던 날.
7월은 몰타 생활에 완벽 적응하여 길도 척척 찾아가고
예약문화도 익숙해지고 모든 것들이 익숙해지고 그 와중에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어서
심심하지 않게 잘 놀았었다.
나의 새로운 모습도 알게 되었고 아프기도 했었지만, 그런 날들이 있어서
즐거움과 행복한 생활을 더 빛나게 해 주었다.
나의 반짝반짝하고 무더운 몰타의 7월 이야기.
몰타에서 다녀왔던 식당, 카페들도 정리를 따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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